쇼피파이는 AI 검색이 기존 검색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완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각 8월 5일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할리 핑켈스타인 쇼피파이 사장이 한 말이며, 테크크런치가 같은 날 정리해 보도했다.
핑켈스타인이 제시한 수치를 보면 AI를 거쳐 들어온 트래픽과 주문은 2분기에 1년 전보다 3배로 늘었다. 그러면서도 검색은 여전히 판매자에게 구매자를 데려오는 가장 큰 통로 가운데 하나이며 계속 늘고 있다고 했다. 전통적인 검색 세션은 지난 2년간 1.3배로 늘어 전체 상점 세션의 약 3분의 1을 유지하고 있다.
검색 엔진이 소수의 키워드를 놓고 인기순으로 순위를 매기는 반면, AI 에이전트는 쇼피파이 카탈로그를 여러 차례 호출하면서 더 풍부한 구조화 데이터로 구매자의 구체적인 의도에 상품을 맞춘다는 설명이다. 핑켈스타인은 세단에 카시트 세 개를 나란히 놓을 수 있는 제품을 묻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전통적 검색은 ‘카시트’라는 키워드에 집중하지만 에이전트는 실제 필요와 치수, 차종, 세 개가 필요하다는 조건까지 이해한다는 것이다.
AI를 거쳐 들어온 세션의 절반은 상품 상세 페이지에 곧바로 도착하는데, 전통적 검색의 2.5배에 해당한다. 2분기 AI 기여 구매의 75%는 상위 100개 카테고리 밖에서 발생했고, 쇼피파이는 여기서 자사 강점이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쇼피파이 카탈로그에 연결된 AI 도구로는 클로드와 챗GPT, 퍼플렉시티, 마누스, 리플릿, 버셀, 그리고 러버블 같은 바이브 코딩 플랫폼이 있다.
2분기 실적은 매출 35억 8,3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4% 늘었고, 총이익은 17억 800만 달러로 31% 늘었다. 총거래액은 1,155억 6,700만 달러로 32% 증가했다. AI 관련 수치는 실적 보도자료에는 들어 있지 않고 콘퍼런스콜에서만 공개됐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쇼피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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