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가 AI가 핵심 인프라에 미칠 위험에 함께 대응하자며 미국 대기업들을 직접 접촉하고 있다. 현지 시각 8월 5일 로이터가 이 사안을 아는 관계자 두 명을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
접촉은 7월에 시작됐다. 대상은 금융과 에너지, 수도, 유틸리티, 통신, 항공, 철도를 비롯한 핵심 인프라 업종의 40개가 넘는 기업이다. 다이먼은 대형 은행과 주요 지역 은행, IT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에게 직접 연락했다. 다만 40여 개 기업이 이미 합류했다는 뜻은 아니고, 참여를 타진한 단계다.
이 움직임은 새 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방식이다. JP모건이 설립에 참여한 핵심인프라연합(Alliance for Critical Infrastructure, ACI)이 그 대상이며, 마스터카드와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등이 창립 멤버로 함께했다. 마스터카드와 버크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목표는 AI가 실제로 어떻게 쓰이고 어떤 위험을 만들며 어떤 안전장치가 필요한지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트럼프 행정부와 함께 다루겠다는 계획도 포함된다. 미네소타를 비롯한 여러 주의 수도 시설을 겨냥한 최근 사이버 공격으로 정보 공유의 필요가 커졌다.
ACI와 다이먼은 다른 참여 후보 기업들과도 연락해 8월 중 통화 일정을 잡고 있다. 지금까지의 성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관계자 한 명은 개편된 ACI를 연말까지 완전히 가동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다이먼은 성명에서 ACI 지도부가 몇 년 전부터 AI를 우선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핵심 인프라 기업들이 함께 일하도록 만들었다며, 이 작업을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ACI는 사이버 위협이 커지는 시기에 미국인이 매일 의존하는 시스템을 지키려면 정부와 핵심 인프라 기업의 강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성명을 냈다.
다이먼은 7월 앤트로픽의 미토스 모델이 지닌 위험을 경고하며 “미토스로 개인에게 탄도미사일을 쥐여 주는 셈”이라고 말한 바 있다. ACI 활동은 은행권이 진행하는 미토스 테스트와는 별개다.
자세한 내용은 로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JP모건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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