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동아 박귀임 기자] 농식품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이끄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이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한 TOP 11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워크숍은 8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에서 개최됐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TOP 11 기업과 멘토단, 그리고 후원사 등 60 여 명이 참석했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TOP 11 기업은 ▲클린라벨 플랫폼 기반 푸드&바이오 소재를 선보인 휴밀(대표 김경환) ▲인공지능(AI)와 데이터 기술로 디지털 혁신을 구현하는 차세대 수의 테크 솔루션을 개발한 메타디엑스(대표 김진욱) ▲농업시설 자동화를 위한 피지컬 AI 플랫폼으로 참여한 알트투(대표 백경훈) ▲AI 기반 정산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 이타디엑스(대표 백남근) ▲가루쌀·우리밀로 K-발효스타터 프리믹스를 소개한 어썸브레드(대표 서영태) ▲땅콩 탈곡 탈피 기술을 적용한 고창 땅콩버터로 주목 받은 반석산업(대표 송찬영) ▲경제성을 갖춘 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인텔리팜’을 개발한 로웨인(대표 이경하) ▲사계절 딸기 수직농장 기반 벨류체인 모델을 내놓은 아그로솔루션코리아(대표 이상훈) ▲생산자부터 소비자까지 농산물 신선도 유지 및 폐기 저감 솔루션을 선보인 더프레쉬모어(대표 장근우) ▲글로벌 듀얼 액션 체지방 감소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한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대표 조경원)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구하고 실현하는 푸드테크 기업 두리컴퍼니(대표 허수빈) 등이다.
농진원은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단순한 경진대회가 아니라 혁신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와 성장으로 연계하는 성장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워크숍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TOP 11 기업 소개, 특강,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결선을 앞둔 TOP 11 기업을 대상으로 실전 IR 피칭 전략과 발표 노하우를 공유하고,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20분간 진행된 멘토링에는 투자, 특허, 해외진출, 회계, AI 등 분야별 멘토단 10명이 참여했다. TOP 11 기업은 기업당 3회 내외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사업모델과 IR 전략에 대한 맞춤형 자문을 받았다.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후원사인 농협중앙회, 롯데중앙연구소,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한국마사회, CJ제일제당, UN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는 자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및 협력 사업을 소개하며 TOP 11 기업과 교류했다. 이외에 멘토단과 후원사, 역대 수상기업이 함께하는 네트워킹도 진행돼 참가기업 간 협력 및 정보교류의 장을 이어갔다.
한 참여자는 "일반적인 워크숍이 아니라 만족스러웠다. IR 자료에 대한 방향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 특강을 통해 정확하게 잡을 수 있게 됐다. 결선까지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여자는 "멘토링이 1대1로 진행돼 필요한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우리 기업과 방향이 맞는 멘토와 매칭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워크숍 이후에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TOP 11 기업을 위한 후속 프로그램은 이어진다. 오는 9월 16일 개최되는 2026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결선·시상식 전까지 IR 컨설팅과 모의 IR 등 발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2026 에이팜쇼(A-Farm Show)’ 전시 지원을 통해 대국민 기업 홍보와 판로 확대도 도울 예정이다.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TOP 11 기업이 결선을 앞두고 사업모델과 IR 역량을 점검하고, 투자자·후원기관·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결선까지 남은 기간에도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올해로 12년째를 맞으며 국내 대표 농산업 스타트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2026 농식품 콘테스트는 521팀이 지원했으며, 서류·예선·본선 심사를 거쳐 TOP 11 기업이 선발됐다. 결선에서 대통령상(대상)을 포함한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결선 이후에도 투자 연계와 후원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후속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IT동아 박귀임 기자(luckyim@it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