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라이프스타일 기업 OVLR(오뷔엘알, 대표 박이라)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오는 16일까지 ‘OVLR 자사몰’에서 고객 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한 대규모 여름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자사몰 오픈 이후 마련한 최대 규모의 클리어런스로, 실제 판매량과 상품 조회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2026년 봄·여름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시즌 상품을 최대 64% 할인하고 장바구니 추가 쿠폰을 비롯한 다양한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자사몰 매출 120% 증가…D2C 전략 성과 가시화
올해 4월 문을 연 OVLR 자사몰은 매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 자사몰 매출은 전년 동기 기존 세정몰과 비교해 1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사몰과 세정몰을 합친 전체 온라인 매출은 174% 늘었다.
OVLR은 브랜드가 직접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 활용하는 D2C(Direct to Consumer)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올리비아로렌은 자사몰을 핵심 플랫폼으로 삼아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상품 구성과 기획에 반영하고 있다.
원피스 매출 비중 27%…여름 데일리웨어 인기
OVLR 자사몰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올여름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한 상품군은 원피스였다. 원피스는 전체 매출의 약 27%를 차지했으며 반팔 블라우스와 반팔 티셔츠가 각각 15%, 팬츠가 10%로 뒤를 이었다.
이번 클리어런스에서도 여름철 데일리웨어 수요를 반영해 원피스와 반팔 블라우스, 티셔츠, 팬츠 등을 주요 상품으로 내세웠다. 최근 배우 유이가 착용해 주목받은 ‘블랙 슬리브리스 원피스’도 행사 대상에 포함됐다.
온라인 전용 라인, 7월 판매량 25% 차지
올해 2월 선보인 ‘온라인 익스클루시브’ 라인의 신제품도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이 라인은 지난 7월 올리비아로렌 전체 온라인 판매 수량의 25%를 차지했다.
자사몰 단독 상품인 ‘셔링 스트랩 셔츠’는 피부 노출을 줄여 햇빛을 가리는 이른바 ‘살안타템’ 트렌드와 맞물려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 7월 중순 이후 2주 동안 판매 수량 2위를 기록했다. 심플한 디자인과 활용도를 갖춰 출근복부터 휴가철 외출복까지 폭넓게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OVLR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지난 4월 오픈 이후 계속해서 자사몰을 방문해 주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여름 인기 아이템을 엄선해 올해 최대 규모의 클리어런스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OVLR의 감성을 담은 자사몰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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