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이 독일 뮌헨 메인 공장에서 노이어 클라세(Neue Klasse) 라인업의 두 번째 모델인 신형 순수 전기 세단 BMW i3의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BMW는 사전 주문 개시 이후 강한 시장 수요를 기록 중인 신형 i3의 생산을 본격화하며 전기차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낸다.
뮌헨 공장은 신형 i3의 양산과 함께 제조 원가를 기존 대비 10% 추가로 낮췄다. 사전 기획 단계부터 개발 부서 및 부품 공급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생산 공정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추진한 결과다. 노이어 클라세 전용 차량 아키텍처 도입을 바탕으로 생산 효율성이 한층 강화됐다.
2027년 100% 전기차 전용 생산 전환… 핵심 파워트레인 생태계 구축
1975년부터 3시리즈 생산을 전담하며 900만 대 이상의 누적 생산량을 기록해 온 뮌헨 공장은 하루 최대 1,000대의 차량을 생산하는 가동 상태를 유지하면서 대대적인 공장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전체 부지의 3분의 1에 달하는 구역에 신규 차체 공장과 최첨단 조립 라인, 물류 구역을 새롭게 구축했다. 뮌헨 공장은 2027년부터 순수 전기차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전용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신형 i3에 탑재되는 6세대(Gen6) 전기 모터는 오스트리아 슈타이어 공장에서 생산되어 공급된다. 슈타이어 공장은 로터, 스테이터, 파워 컨버터, 변속기에 이르는 핵심 부품을 클린룸 환경에서 직접 제조하며, 모터 하우징은 독일 란츠후트 공장의 알루미늄 주조 라인에서 공급받는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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