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승인된 보안 전문가를 위한 사이버 역량 접근 등급 두 개를 신설하고, 사이버 작업에 특화한 모델 GPT-5.6-사이버(GPT-5.6-Cyber)를 공개했다. 현지 시각 8월 10일 오픈AI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내용이다. 공격자가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을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수행하게 될 것이며, 방어자가 준비할 시간이 좁아지고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데이브레이크 블루(Daybreak Blue)는 GPT-5.6 솔을 포함한 최첨단 범용 모델을 승인된 방어 작업에 맞춰 제공하는 등급이다. 취약점 발견과 보안 코드 리뷰, 악성코드 분석, 사고 대응, 패치 검증을 지원한다. 데이브레이크 레드(Daybreak Red)는 취약점 연구와 익스플로잇 검증, 보안 테스트를 위한 사이버 특화 모델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등급으로, GPT-5.6-사이버는 여기서 제공된다.
GPT-5.6-사이버는 GPT-5.6 솔을 기반으로 제로데이 취약점 탐색과 익스플로잇 체인 개발 같은 작업 성능을 높이고, 이중용도(dual-use) 고위험 요청에 대한 거부를 줄이는 방향으로 학습됐다. 오픈AI의 내부 평가에서 GPT-5.6-사이버는 익스플로잇 체인 개발과 인증 우회 등 고급 사이버 시나리오 요청을 95.0% 처리했다. 같은 요청에 GPT-5.6 솔은 1.5%, 이전 모델 GPT-5.5-사이버는 57.3%를 처리했다.
실제 취약점 연구 성과도 공개됐다. GPT-5.6-사이버는 크롬의 자바스크립트 엔진 V8에서 힙 샌드박스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미공개 취약점 두 건을 찾아냈고, 오픈AI는 이를 구글에 신고해 CVE-2026-15903으로 패치되도록 했다. 또 인기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5건 이상, 인기 데이터베이스에서 원격 코드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취약점 3건, 인기 운영체제 커널에서 권한 상승이 가능한 취약점 400건 이상을 식별했다.
오픈AI는 준비태세 평가에서 GPT-5.6-사이버가 사이버 역량 기준 ‘높음(High)’ 판정을 받았고 ‘치명적(Critical)’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개인 계정은 9월 1일부터 하드웨어 보안 키 사용이 의무화된다. 코덱스(Codex) 사용자에게는 고권한 동작을 실행 전에 검토하는 자동 리뷰 모드 전환이 권장된다. 스펙터옵스(SpecterOps)와 센티넬원(SentinelOne),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가 조기 접근 고객으로 모델을 방어 워크플로에 활용 중이며, 일부 고객은 이전 모델이 몇 주간 해결하지 못한 취약점 연구 작업을 하루 안에 마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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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오픈A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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