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여 년의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 ‘랭함 호스피탈리티 그룹(Langham Hospitality Group)’이 오는 12월 20일 ‘더 랭함, 커스텀 하우스, 방콕(The Langham, Custom House, Bangkok)’을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의 방락(Bang Rak) 지구 차오프라야강변에 들어설 예정이다.
‘더 랭함, 커스텀 하우스, 방콕’은 태국의 대표적인 역사적 건축물인 커스텀 하우스(Custom House)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1888년 조성을 시작해 1890년 완공된 이 건물은 오랫동안 태국의 국제 관문 역할을 해온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세심한 복원 작업을 거쳐 최고급 럭셔리 호텔 단지로 재탄생하고 있다. 총 75개의 객실(일반 객실 60개, 스위트 15개)을 갖췄다. 모든 객실은 커스텀 하우스 인근에 새롭게 들어선 현대적 건물에 마련됐다. 태국의 거장 건축가, ‘스미스 오바야왓(Smith Obayawat)’이 설계를 맡아 차오프라야강의 유려한 물결을 형상화한 곡선형 디자인을 완성했다. 특히 역사적 상징인 커스텀 하우스를 '할아버지', 신축 건물을 '손자'에 비유해 역사적 유산과 현대 건축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 각 객실에서는 평화로운 중정과 방콕의 스카이라인, 유유히 흐르는 차오프라야강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천연 소재의 질감과 은은한 조명, 시암(Siamese) 문화 요소를 접목해 따뜻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차별화된 웰니스 경험도 마련했다. 랭함의 시그니처 웰니스 브랜드인 추안 스파(Chuan Spa)와 최첨단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서며, 피트니스 공간에는 테크노짐(Technogym)의 럭셔리 '샌드스톤(Sandstone)' 컬렉션이 아시아 최초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호텔의 중심인 복원된 커스텀 하우스와 인접한 역사적 구조물들은 투숙객뿐만 아니라 지역 방문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공간으로 운영된다. 향후 다채로운 레스토랑과 바, 라이프스타일 매장이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방콕의 새로운 미식 및 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글 강화송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