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와 여름휴가철을 맞아 아웃도어 용품과 계절 가전, 자외선 차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는 올해 6월과 7월 아웃도어 용품, 계절 가전, 자외선 차단 용품 등 ‘여름 필수 3대 품목’의 누적 판매량이 13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이번 여름 시즌에는 휴가와 캠핑 수요가 맞물리면서 아웃도어 용품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텐트와 캠핑용 테이블·의자, 차양막, 야외용 버너 등이 아웃도어 카테고리의 주요 판매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캠핑 수요에 아웃도어 용품 판매 증가
본격적인 캠핑 성수기를 앞두고 야외 활동에 필요한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상품군도 다양해졌다. 기본적인 캠핑 장비뿐 아니라 설치와 휴대가 간편한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졌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더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계절 가전도 판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대용량 배터리와 다기능 설계를 적용한 야외용·데스크톱 무선 선풍기를 비롯해 캠핑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천장형 팬 등이 대표적인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휴대성과 활용도를 강조한 소형 계절 가전이 주목받으면서 가정이나 사무실뿐 아니라 캠핑장과 야외 행사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냉감 마스크·미니 양산 등 틈새상품 주목
강한 햇볕과 자외선에 대비하기 위한 기능성 액세서리 수요도 증가했다. 냉감 소재를 활용한 안면 커버와 넥 가드, 휴대용 미니 양산, 자전거용 아이스 글러브 등이 폭염 속에서 주목받은 제품으로 집계됐다.
특히 1,000~2,000원대 냉감 마스크와 자전거용 쿨링 장갑, 5,000원대 기능성 스포츠 반팔 티셔츠 등 용도와 활동에 따라 세분화된 상품이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본적인 계절용품을 넘어 개인의 취미와 야외 활동 방식에 맞춘 제품을 찾는 소비 경향이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고물가 기조 속에서 해외직구를 통해 합리적으로 여름을 준비하려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올여름에는 기본적인 계절용품뿐 아니라 개인의 취미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세분화된 상품을 찾는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플랫폼 내 상품 구성을 확대해 국내 소비자가 필요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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