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AI로 사이버 공격을 탐지하고 막는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현지 시각 8월 10일 발표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사이버보안통합센터 안에 ‘AI 사이버 방어 프로그램’을 두고, 취약점을 찾아내고 네트워크를 단단히 하고 사고에 대응하는 일에 AI를 쓰도록 주 기관에 지시했다.
센터 안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지방정부와 핵심 기반시설 운영 주체가 고급 보안 역량에 접근할 수 있는 범위를 넓히며, 모든 주 기관에 AI 사이버보안 책임자를 두도록 했다. 근거는 2023년과 올해 3월 30일에 나온 AI 관련 행정명령이다.
보호 대상으로는 상수도와 전력, 교통, 긴급통신이 꼽혔다. 캐럴라인 토머스 제이컵스 캘리포니아 비상서비스국장은 이들 시설이 공격받으면 주민 생활이 곧바로 흔들린다는 점을 들었다.
주지사실은 연방 정부의 지원 축소를 배경으로 제시했다. 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사이버보안·기반시설보안국 예산이 약 7억 700만 달러(약 1조 원), 30%가량 깎였고, 주와 지방정부가 위협 정보를 나누던 협의체에 대한 연방 지원도 지난해 말 끊겼다. 주·지방 사이버보안 보조금도 재원이 곧 바닥난다. 주지사실은 미네소타의 상수도 시설 30여 곳을 겨냥한 이란 연계 의심 활동도 함께 언급했다.
예산 규모와 시행 시점은 발표문에 나오지 않았다. 참여하는 민간 기업 이름도 공개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캘리포니아 주지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캘리포니아 주지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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