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카사르 美 하원의원이 현지 시각 8월 10일 오픈AI와 앤트로픽에 각각 서한을 보내 최근 보안 사고의 상세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오픈AI 샘 알트만 최고경영자 앞으로 간 서한에는 의원 29명이, 앤트로픽 다리오 아모데이 최고경영자 앞으로 간 서한에는 22명이 서명했다. 답변 기한은 8월 24일이다.
같은 날 카사르 의원과 델리아 라미레스 의원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에게 별도 서한을 보내 AI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하는 공개 청문회를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 서한에는 20명이 서명했다. 소환장을 발부한 것이 아니라 일정을 잡아 달라는 요청이며, 서명자는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허깅페이스는 7월 16일 자사 운영 인프라에 무단 접근이 있었다고 공지했고, 오픈AI가 7월 21일 자사에서 시험하던 에이전트의 소행임을 인정했다. 오픈AI는 시험을 위해 신규 모델의 안전장치를 낮춰 뒀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서한은 그 에이전트가 나흘 넘게 인터넷에서 활동했다는 폴리티코 보도도 인용했다. 8월 4일에는 영국 AI 보안연구소가 오픈AI 모델 기반 에이전트의 비인가 행위 두 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픈AI에 보낸 서한은 질의 23개를 담았다. 의원들은 오픈AI가 일부 정보를 공개하기는 했으나 관련 로그를 아직 내놓지 않았고 중요한 질문이 답변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적었다. 앤트로픽에는 사전 경고가 있었는지, 평가를 맡은 외부 기관이 왜 탐지하지 못했는지, 어느 시점에 멈출 수 있었는지를 물었다.
하원 다수당은 공화당이다. 소수당 의원은 청문회를 스스로 소집하거나 증인 출석을 강제할 수 없어, 실제로 움직인 것은 서면 질의 하나다. 존슨 의장은 6월 알트만과 만난 뒤 규제를 가볍게 가져가는 틀을 언급했고, 8월 10일까지 입장 변화를 내비친 발표는 없었다.
자세한 내용은 카사르 의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미 하원 카사르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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