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전문 리스토모드 제조사 에센트리카(Eccentrica)가 V12 쿠페에 이어 로드스터 버전을 공개했다. 에센트리카는 90년대 고유의 감성과 현대적인 정밀 기술의 결합을 목표로 디아블로 로드스터의 재설계 작업을 진행했다.
초기형 디아블로를 기반으로 한 로드스터 모델은 현대 스포츠카 성능에 맞춰 3,500개 이상의 새로운 부품을 적용했다. 리섀시 구조는 탄소섬유 보강 스틸 프레임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모든 외장 바디 패널 역시 탄소섬유로 변경됐다. 새로운 리어 윙, 전면 스플리터, 경량 휠을 장착해 현송하 질량을 줄이고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였다.
550마력 V12 자연흡기 및 한정 생산
동력계는 5.7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담당한다. 7,000rpm에서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61.2kg·m(443lb-ft)를 발휘하며, 변속기는 수동 게이트 방식을 채택했다. ECU 리매핑을 통해 가속 페달 응답성을 향상시켰으며, 오픈톱 구조임에도 쿠페 모델과 동일한 최고시속 335km/h(208mph)를 기록한다.
에센트리카 V12 로드스터는 8월 14일 몬터레이 카 위크의 핵심 행사인 '더 퀘일(The Quail)'에서 공개된다. 전 세계 단 19대만 맞춤 제작 방식으로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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