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가 중국 합작법인 상하이-GM의 파트너십 계약을 20년 추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1997년 최초 설립 이후 약 30년 간 이어져 온 양사의 합작 관계는 이번 연장을 통해 2047년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함께 해외 수출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상하이-GM은 향후 뷰익과 캐딜락 브랜드에 역량을 집중하며 2030년까지 배터리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 최소 30종의 신에너지차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중국 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중동, 아프리카, 남미, 멕시코, 아시아·태평양 등 주요 국제 시장으로 전동화 라인업의 영토를 넓힐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해외 진출 전략의 핵심은 뷰익의 일렉트라 라인업이다. 그중 샤오야오 슈퍼 아키텍처 기반의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인 뷰익 일렉트라 E7이 첫 해외 수출 모델로 오는 10월부터 글로벌 시장으로 공급된다.
지난 4월 중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일렉트라 E7은 출시 첫 달에만 1만 대 이상 생산·인도되며 중국 내 합작 브랜드 신에너지차 중 최단기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165kW 전기모터, 32.6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순수 전기 모드로 230km, 복합 항속거리 최대 1,630km를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15.6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와 후방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무중력 시트, 20스피커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등 고급 사양을 대거 갖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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