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운전자의 주행 행태를 모니터링하여 최근 2주간의 안전 점수를 매기는 신규 앱 세이프티 코치를 선보인다. 해당 앱을 통해 높은 안전 점수를 기록한 운전자는 제휴 보험사의 운전 습관 연동형 보험 상품을 활용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선택 사항으로 제공되는 세이프티 코치 앱은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 우선 출시되며 2020년형 이후 생산된 주요 볼보 모델에 탑재된다. 스마트폰 버전은 볼보자동차 전용 앱 내에 통합 설치되며 향후 미국 및 기타 유럽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데이터 기술 전문기업 협력 개발
텔레매틱스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캠브릿지 모바일 텔레매틱스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세이프티 코치 앱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급제동, 급가속, 급코너링 등의 운전 행동을 종합 분석한다.
미카엘 륭 아우스트 볼보자동차 운전자 행동 전문 연구원은 대부분의 사고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비롯된다며, 속도 유지와 완만한 조향을 통해 타인이 운전 행태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충돌 위험을 줄이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안전한 운전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도구가 사고 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는 시각이다.
정보 공유 선택권과 적용 차량 확대
사용자는 데이터 공유 여부를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후에도 제휴 보험사로의 데이터 전송을 언제든 중단할 수 있으며, 이탈 후 재가입 역시 자유롭게 가능하다. 스웨덴과 노르웨이에서는 현지 보험사 볼비아와의 협력을 통해 맞춤형 혜택이 제공된다.
유럽 시장 기준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2020년형 이후 모델부터 앱 이용이 가능하다. 전동화 모델인 EX40, EC40, EX60, EX90을 비롯해 내연기관 라인업인 XC40, S60, V60, XC60, XC90, V90 등이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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