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어반 럭셔리 SUV 토르칼(Torcal)에 적용할 차세대 인테리어 소재와 마감 기술을 공개했다. 전통적인 가죽과 우드를 활용하던 장인정신에 지속가능한 신소재와 텍스처를 더해 인테리어 디자인 영역을 확장했다. 각인과 스티칭, 수작업 조립 과정을 거쳐 럭셔리 소재감을 완성한다.
메리노 울 적용과 지속가능한 소재 개발
실내 장식의 주요 변화는 메리노 울(Merino wool)의 적용이다. 벤틀리는 영국 서머싯의 원단 제조사 폭스 브라더스(Fox Brothers)와 협업해 차량용 기준을 충족하는 100% 메리노 울 패브릭을 완성했다. 해당 울 플란넬은 텍스타일 익스체인지의 100% 책임 있는 울 표준(RWS) 인증을 받은 최초의 차량용 울 소재로, 높은 내구성과 통기성을 확보했다.
옴브레 베니어 및 뮬리너 알루미늄 마감
새롭게 선보이는 옴브레 베니어(Ombre Veneer)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수급한 월넛 목재와 크래프트 페이퍼를 최대 1,000겹 압착한 뒤 1mm 미만 두께로 재단해 제작된다. 블랙, 다크 스모크, 라이트 스모크, 천연 월넛 톤이 끊김 없이 그라데이션을 이룬다. 과거 엔진 턴드 알루미늄 대시보드를 재해석한 뮬리너 선버스트 알루미늄 마감과 메리노 울 전용 6가지 컬러 팔레트도 함께 선보인다. 토르칼의 상세 제원과 비전은 2026년 9월 23일 글로벌 론칭 행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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