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페이스가 18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메이플스토리의 공식 IP 리소스와 AI 개발 도구를 활용하여 누구나 게임을 제작하고 즐길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바이브 캠프 시즌 2(MapleStory Vibe Camp Season 2)’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넥스페이스가 AI 기반 게임 제작 플랫폼 벌스 에잇(Verse8)과의 협업을 통해 구축한 전용 공간 ‘MSU 스페이스(MSU Space)’에서 펼쳐진다. 캐릭터와 몬스터, 배경, 음악 등 메이플스토리 공식 에셋을 활용할 수 있다.
성황리에 마무리된 지난 첫 캠프에서는 3주 만에 게임 693편이 출품되고, 공식 에셋이 약 34만 건 활용됐으며, 8만 8,000회 이상 게임 플레이가 이뤄진 바 있다.
장르적으로도 실시간 전략과 트레이딩 카드 게임, 비주얼 노벨, 수집형 RPG, 오토배틀러, 던전 크롤러, 경영 시뮬레이션 등 기존 메이플스토리에서 보기 어려웠던 장르의 작품도 다수 등장했다.
바이브 캠프 시즌 2는 숏폼 게임 트렌드에 발맞춰 짧은 플레이 타임 속에서도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게임 제작에 도전하는 빌더들을 모집한다. 시즌 1에서 플랫폼의 장르적 다양성을 증명했다면, 시즌 2에서는 이용자 리텐션, 반복 플레이, 게임 컨트롤 감각 등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넥스페이스는 ‘Short’, ‘Simple’, ‘Tense’라는 세 가지 게임 디자인 기준을 제시했다. 즉,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1~2분 단위의 짧은 플레이 세션과 즉각적인 재시도 구조, 튜토리얼이나 긴 설명 없이도 3초 안에 게임을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메커니즘, 그리고 플레이어의 조작 실력이 결과를 좌우하는 실시간 아케이드성을 중점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시즌 2에서 MSU 스페이스는 단순한 명령 기반 코드 생성에서 한 단계 진화한 ‘AI 브레인스토밍 페르소나(AI Brainstorming Persona)’를 새롭게 도입한다.
빌더들은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에서 출발하더라도 AI와의 대화를 통해 함께 게임 콘셉트를 발전시킬 수 있다. AI는 게임 플레이 구조를 점검하고 새로운 메커니즘의 변주를 제안하며, 빌더의 아이디어에 적극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총상금은 1만 5,000달러(약 2,100만 원) 규모로, NXPC 토큰이 지급된다. 바이브 캠프 참가비는 무료이며, 벌스에잇 로그인 및 MSU 빌더 계정 연동 시 매주 AI 크레딧을 충전 받을 수 있다.
넥스페이스 황선영 대표는 "지난 시즌 1에서 누구나 메이플스토리 IP로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했다면, 시즌 2는 게임의 완성도를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도전이 될 것"이라며, "직관적인 AI 도구와 20년 넘게 축적된 메이플스토리의 가치를 결합해, 빠르게 즐기는 게임에서 놓치기 쉬운 풍부한 서사와 깊이 있는 세계관, 확장된 게임 경험 등을 빌더들이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