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6인승 3열 SUV 2027 모델 Y L이 최근 진행된 현지 실측 테스트에서 공식 발표 수치를 뛰어넘는 주행거리를 기록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에드문즈가 진행한 주행거리 테스트에 따르면, 모델 Y L은 1회 충전으로 358마일(약 576km)을 주행해 테슬라가 발표한 공식 추정치인 325마일보다 10% 더 먼 거리를 달렸다.
이번 테스트 결과는 에드문즈가 시험한 테슬라 모델 Y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테스트 과정에서 모델 Y L은 100마일당 25.1kWh의 평균 전비 효율을 기록하며, 기존 모델 Y 퍼포먼스(30.8kWh) 및 모델 Y 롱레인지 AWD(26.8kWh) 대비 한층 향상된 에너지 효율성을 증명했다.
차체 확장과 에어로다이내믹 설계를 통한 효율 개선
차체 길이가 길어진 모델 Y L은 확장된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약 83kWh 용량의 대형 배터리 팩을 탑재했다. 테슬라는 이전보다 태양 에너지 투화율을 30% 낮춘 글라스 루프를 적용해 실내 냉방 효율을 끌어올렸으며, 차체 형상 변경과 전용 리어 스포일러, 휠 밀착형 타이어 적용을 통해 공기저항계수(Cd)를 0.216까지 낮췄다.
미국 시장 판매 가격은 6만 3,630달러로 설정되어 라인업 중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수용성 높은 3열 공간과 정교해진 차체 설계를 기반으로 우수한 실주행 효율을 확보한 모델 Y L이 고가격대 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