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의 개방형 앱 생태계 활성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사내 해커톤 24H 코드 레이스를 개최했다. 판교 테크원에서 진행된 행사는 현대차·기아가 처음 마련한 차량용 앱 개발 경연 프로그램이다. 개방형 앱 개발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차량용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24시간 동안 팀을 이루어 차량 특화 앱을 개발하고 실제 시연이 가능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서비스를 소개하는 1분 분량의 쇼츠 영상도 함께 제작해 개발 과정과 핵심 가치를 공유했다.
생성형 AI 활용과 임직원 아이디어의 구현
행사에는 지난 7월 접수된 220여 건의 아이디어 중 선발된 25개 팀, 총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연구직군과 일반직군이 함께 참여해 안전,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게이미피케이션 등 차량과 고객의 일상을 연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본선 참가자들은 사내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고도화했다. 평가 심사단은 독창성, 고객가치, 시장성, 완성도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1차 온라인 평가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대상 1팀과 우수상 3팀을 선정했다.
주행 데이터 연동 서비스 ‘테일싱크’ 대상 수상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싱크랩 팀이 개발한 테일싱크가 수상했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의 실시간 주행 데이터와 아동의 반응 정보를 연동해 목적지 도착 시점에 맞춰 이야기가 완결되는 차량용 인터랙티브 오디오 스토리 서비스로 독창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재우GO, 아빠GO 팀의 아기 꿀잠 드라이브, 웨이유 팀의 마중, 메모라 팀의 액시트가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기아는 수상작을 대상으로 향후 실제 차량 적용 등 서비스화 방안을 검토하며, 앱 마켓 활성화를 위한 외부 개발자 참여 유도와 서비스 확대를 지속할 방침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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