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비스가 충북 진천공장 인근 미호강 일대에서 임직원 및 가족 100여 명과 함께 천연기념물이자 토종 민물고기인 미호종개 치어 4천 마리를 방류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방류 행사를 통해 누적 1만 마리가 넘는 미호종개가 미호강으로 돌아갔다. 미호종개는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미꾸리과 희귀종이다. 2023년 제정한 생물다양성 보호정책과 함께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손잡고 복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방류 이후에도 개체 수 모니터링 조사를 지속 수행하고 있다. 과거 10년간 총 108헥타르 규모로 조성해 진천군에 기부채납한 미르숲에는 노란목도리담비를 비롯한 멸종위기 보호종들이 서식하며 긍정적인 자연 생태계 변화가 관측된다.
지역사회 협력과 오리엔티어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지자체, 시민단체,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개된다. 현대모비스는 미르숲을 기반으로 식물, 조류, 포유류 등 6개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환경 조사와 교육활동을 실시한다. 사업장 인근 이해관계자들에게 생물다양성 보전활동 추진 현황을 공개하고 정기협의체를 운영한다. 진천군 환경교육센터 운영을 지원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올 방류행사는 참가자들이 자연환경 탐사를 수행하며 목적지에 도달하는 오리엔티어링 방식을 채택했다. 임직원 가족들은 총 6개 구역에서 서식 환경을 관찰하고 생태계 먹이사슬을 이해하며 기업의 생물다양성 보전 가치를 체험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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