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데이터센터 기업 테라노바가 브라질 상파울루주 캄피나스에 짓는 데이터센터 캠퍼스 1단계 공사에 들어갔다. 현지 시각 8월 22일 데이터센터다이내믹스가 전한 내용이다.
초기 변전 용량은 300메가와트이고 가동 시점은 2027년 12월이다. 데이터센터 규모는 시설이 한 번에 끌어다 쓰는 전력의 크기로 표시하는데, 캠퍼스는 최대 1기가와트까지 확장할 수 있게 설계됐다. 1단계 투자액은 5억 달러(약 6,930억 원)를 넘는 26억 헤알이며 2029년까지 단계별로 추가 투자가 이어진다.
부지 면적은 약 94만 4,000제곱미터이고 이 가운데 건축 면적은 약 11만 5,000제곱미터다. 나머지는 녹지로 보존하거나 지자체에 기부한다. 냉각에는 폐쇄 순환 방식의 액체 냉각을 적용해 물 사용을 줄인다. 냉각수를 밖으로 버리지 않고 시설 안에서 돌리면서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테라노바는 영국계 투자사 액티스가 지난해 말 설립했다. 액티스는 앞으로 3년간 15억 달러(약 2조 790억 원)를 투입해 브라질과 멕시코, 칠레에 캠퍼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역내에서 1기가와트 규모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마우리시오 주스티 액티스 매니징 디렉터 겸 테라노바 임시 최고경영자는 이번 착공이 회사와 중남미 디지털 인프라 양쪽에 역사적인 진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단지가 AI 시대를 겨냥해 설계됐고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운영 기준과 지속가능성 기술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하이퍼스케일은 대형 클라우드 사업자가 운영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가리킨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터센터다이내믹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테라노바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