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청두 모터쇼에서 배터리 전기차 전용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 기반의 중국 시장 전용 신형 전기차 2종을 공개했다. 사전 판매에 돌입한 롱 휠베이스 전기 SUV 노이에 클라쎄 iX3는 총 3개 트림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26만 9,900위안에서 33만 9,900위안이다. BMW는 전국 정가 판매 정책을 적용해 사전 계약 가격을 최종 인도 가격과 동일하게 유지하며 오는 1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중국 전용으로 설계된 신형 iX3는 휠베이스를 3,005mm까지 넓혀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했다. 800V 고전압 시스템과 6세대 eDrive 기술이 집약됐다. 최상위 트림 기준 CLTC 인증 주행거리 900km 이상(919km)을 확보해 에너지 효율과 충전 속도를 끌어올렸다.
실내에는 파노라마 iDrive 시스템과 함께 윈드실드에 대형 고화질 영상을 투사하는 3D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함께 공개된 노이에 클라쎄 i3 롱휠베이스 세단은 2027년 1분기 인도가 예정되어 있다. BMW의 현지 중형 럭셔리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신규 모델의 ADAS 기능은 중국의 자율주행 첨단기업 모멘타와의 협력으로 완성됐다. 모멘타의 R7 강화학습 및 세계 모델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150억km에 달하는 현지 도로 데이터를 AI 학습시켜 중국 특유의 복잡한 도심 및 고속도로 환경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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