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첫 대형 플래그십 전동화 SUV GV90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공개했다. 외신들은 여백의 미를 살린 유려한 디자인과 함께 콘셉트카의 완성도를 양산 모델로 이어받았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더 드라이브는 패널 간 일체감과 존재감을 높게 평가했으며, 오토 익스프레스는 한국 달항아리를 연상시키는 우아한 디테일을 조명했다. 카 매거진 역시 전면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를 포함해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가 실제 차량에 적용된 점을 강조했다.
세계 최초 독립식 코치 도어와 온돌 난방 인테리어
가장 높은 조명을 받은 기술은 B필러 없이 앞뒤 문이 마주 보고 열리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다. 카스쿱스와 모터트렌드는 듀얼 모션 힌지와 히든 롤케이지를 조합해 독립적인 코치 도어 개폐와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잘롭닉과 탑기어 등은 실내 공간을 프라이빗 아트 갤러리에 비유했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천연 우드 베니어에 적용된 복사열 바닥 난방 시스템이 한국의 전통 온돌을 연상시킨다고 평가했으며, 카앤드라이버는 180도 회전하는 스위블 시트와 실내 소재감을 주목했다.
글로벌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 판도 변화 예고
외신의 평가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입지 변화로 이어졌다. 포브스는 10년간 한국적 감성으로 럭셔리를 재정의해온 브랜드의 성과를 언급했으며, 모터트렌드는 캐딜락과 레인지로버, 롤스로이스 등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를 견제할 변수로 평가했다. 유튜브와 레딧 등 글로벌 소비자 채널에서도 B필러리스 코치 도어와 히팅 플로어, 루프 에어백 등 혁신 기능에 대한 호응이 이어졌다. 브랜드 설립 10년을 맞이한 제네시스는 GV90를 통해 럭셔리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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