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용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드는 제너럴리스트가 2억 달러(약 2,764억 원)를 추가로 유치했다. 테크크런치가 8월 25일 전한 내용으로, 8VC가 이번 라운드를 이끌었다. 6월에 마감한 4억 달러(약 5,528억 원) 규모 시리즈 B의 연장이며, 이로써 라운드 총액은 6억 달러(약 8,292억 원)가 됐다.
6월 시리즈 B는 래디컬 벤처스가 이끌었고 당시 기업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 7,640억 원)였다. 이번 연장으로 기업가치는 30억 달러(약 4조 1,500억 원)가 됐다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초기 투자자로는 8VC와 래디컬 벤처스 외에 엔비디아,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 베이조스 익스페디션스, 페이페이 리가 있다.
제너럴리스트는 로봇 몸체를 만들지 않는다. 어떤 하드웨어에서도 작동하는 제어 모델, 즉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만 개발한다. 파운데이션 모델은 방대한 데이터로 한 번 크게 학습해 두고 여러 작업에 두루 쓰는 범용 모델을 말하는데, 언어 모델이 텍스트로 학습하듯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은 카메라 영상과 관절 동작 기록으로 학습한다.
회사가 목표로 하는 범위는 휴머노이드와 창고 자율주행 로봇, 산업용 로봇 팔을 모두 아우른다. 기종마다 제어 소프트웨어를 새로 짜는 대신 하나의 모델로 여러 몸체를 움직이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창업자는 구글 딥마인드와 보스턴 다이내믹스 출신이다. 피트 플로렌스와 앤디 젱, 앤드루 배리가 2024년 회사를 세웠고, 플로렌스와 젱은 딥마인드에서 로봇 학습을 연구했다. 회사는 최근 공개한 젠 1.5 모델이 3~12초짜리 시연 영상만으로 로봇이 새 작업을 학습하게 한다고 밝혔다.
로봇 소프트웨어에 자금이 몰리는 배경에는 하드웨어 값이 내려가는 동안 제어 소프트웨어가 병목으로 남아 있다는 판단이 있다. 몸체를 만드는 회사는 많아졌지만 그 몸체를 실제 작업에 투입할 만큼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모델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