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앤코의 중형 SUV 08이 ‘퀘스트 다카르 2026’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3,200km 이상의 장거리 사막 횡단을 마쳤다. (지커)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지리자동차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크앤코(Lynk & Co) 중형 SUV 08이 아프리카 사막을 가로지르는 장거리 주행에 나서 차량의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검증했다.
링크앤코 08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린 ‘퀘스트 다카르 2026(QUEST DAKAR 2026)’에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모리타니를 거쳐 세네갈 다카르까지 3200km 이상의 구간을 주행했다.
퀘스트 다카르 2026은 하이브리드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된 장거리 친환경 자동차 랠리로, 과거 파리-다카르 랠리'의 코스를 아우르는 가혹한 환경을 달리며 차량의 내구성, 주행 성능, 신뢰성을 확인하는 테스트 무대가 됐다.
퀘스트 다카르 2026은 모로코 카사블랑카를 출발해 모리타니를 거쳐 세네갈의 다카르까지 3,200km 이상을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주행하는 자동차 랠리다. (지커)
전문 랠리 드라이버가 운전한 링크앤코 08은 사막과 비포장도로 등 다양한 환경을 통과하며 장거리 주행 성능을 확인했다. 특히 장거리 이동 과정에서 주행거리, 승차감, 최신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링크앤코 08은 지리자동차그룹의 CMA 에보(CMA Evo)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1.5ℓ 4기통 터보 엔진과 3단 변속기, 전륜 전기모터, 39.6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M-P를 탑재한다.
WLTC 기준 순수 전기 주행거리는 최대 200km이며 복합 주행거리는 1000km 이상이다. 내연기관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PHEV 특성에 따라 도심에서는 전기차처럼 운행하면서 장거리 주행에서는 내연기관을 활용할 수 있다.
링크앤코 08은 이미 주행거리 부문에서 두 개의 기네스 세계 기록을 획득했다. (지커)
장거리 주행에 맞춰 프리미엄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23개 스피커로 구성된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해 파노라마 선루프,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갖춘 앞좌석, 지능형 주행 및 에너지 관리 기술 등이 주요 사양이다.
링크앤코 08은 앞서 주행거리와 관련해 두 차례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2024년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하미에서 한 번의 주행으로 1813km를 달려 ‘PHEV 단일 주행 최대 거리’ 기록을 세웠으며, 멕시코시티에서는 전기 모드로 293km를 주행해 ‘전기 모드 주행거리가 가장 긴 양산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기록을 확보했다.
지리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링크앤코 08은 퀘스트 다카르 2026 참가를 통해 험난한 환경에서 기술과 내구성, 편안함을 확인했다”며 “프리미엄 전동화 이동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링크앤코는 지리자동차그룹 산하 브랜드로 2016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설립됐다. 현재 유럽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50개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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