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및 충전 인프라 전문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6이 서울 코엑스에서 사흘간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EV트렌드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연례 행사로 89개사가 참가했으며 3만 2,233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동화 차량과 인프라 기술, 도심 시승, 라이프스타일 체험관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배치해 이동수단 생태계의 변화를 선보였다.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과 부품 기술 전시
완성차 부문에서는 기아, KG모빌리티, 볼보, BMW, BYD 등 5개 브랜드가 참가해 전동화 차량 12종을 제시했다. 세단과 SUV를 포함해 목적기반차량(PBV), 전기 픽업, 하이브리드 등 선택지를 넓혔다. 초고속 충전, V2G,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차량 소프트웨어 등 운용 전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부품 및 인프라 솔루션도 일제히 등장했다. 비도로 전동화 특별관을 모아 전동 지게차와 이륜차를 내놓으며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다뤘다.

EV 어워즈 2026 및 비즈니스 성과
EV 어워즈 2026에서는 기아 EV5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인 대한민국 올해의 전기차와 소비자 선정 올해의 전기차를 동시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 N과 폴스타 폴스타 3가 심사위원 선정 부문에 올랐으며, 기자단이 뽑은 미디어 픽에는 볼보 ES90이 선정됐다. 충전 인프라 부문 장관상은 채비와 이엘일렉트릭이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한 수출상담회에서는 10개국 20개 해외 바이어와 국내 75개사가 참가해 3억 8,400만 달러 규모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체험형 프로그램 및 미래 모빌리티 연계
참관객을 위한 시승 프로그램 EV 라이드 2026과 주거 및 문화공간 연계형 전생 체험관이 운영되어 호응을 얻었다. 2026 퓨처 모빌리티 위크를 열어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 및 무인이동체 엑스포를 동시 개최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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