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4억 7,500만 위안(7,070만 달러, 약 97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지난해 한 해 매출의 약 10배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총이익률은 44.6%였는데, 모델을 API로 호출해 쓰게 하는 사업만 떼어 보면 82.9%였다. API는 다른 회사의 프로그램이 딥시크 모델을 불러 쓰도록 열어 둔 접속 창구를 말하고, 매출총이익률은 매출에서 원가를 뺀 몫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이다.
7개월 순손실은 7억 1,500만 위안(약 1,380억 원)이었다. 지난해 연간 순손실 9억 3,500만 위안(약 1,805억 원)과 비교하면 손실 속도 자체는 비슷한 수준이다.
딥시크는 오픈웨이트 모델로 이름을 알린 회사다. 오픈웨이트는 모델의 가중치 파일을 공개해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서버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한 배포 방식이다. 값싼 가격과 공개 배포로 이용자를 늘려 왔는데, API 마진이 80%를 넘었다는 것은 그 전략이 수익으로 이어지기 시작했다는 뜻이 된다.
회사는 2차 투자 유치도 진행하고 있다. 500억 위안(74억 달러, 약 10조 2,000억 원)을 조달해 기업가치 5,000억 위안(740억 달러, 약 102조 원)을 인정받는 것이 목표다. 조달 자금은 연구개발과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쓸 계획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더 스탠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딥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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