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8월 21일 청두 오토쇼에서 공개헌 노이에 클라쎄 중국 버전 iX3 사전 판매 높은 예비 주문을 받았다고 발효했다. 하지만 중국 전역 500여 개 딜러 네트워크에 실물 전시차가 한 대도 배정되지 않아 영업사원들이 카탈로그와 디지털 이미지에 의존해 차를 파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카차이나뉴스는 보도했다. .
26만 9,900위안(약 3만 9,700달러)에서 33만 9,900위안(약 4만 9,900달러)으로 책정된 공격적인 파격가에 힘입어 주요 거점 매장에서는 출시 첫 주에만 매장당 80여 대의 블라인드 오더가 몰렸다고 카차이나뉴스는 전했다. 그러나 실차 배치가 10월 말로 예정되어 있어 영업 현장에서는 "차량이 아닌 사진을 파는 실정"이라는 토로가 이어지고 있다.
실물 부재에도 불구하고 초기 흥행에 성공한 배경에는 대형 원통형 배터리 탑재를 통한 CLTC 기준 919km(칭하이호 실측 800km 초과)의 높은 주행거리, 중국 자율주행 기업 모멘타와 공동 개발한 엔드투엔드 ADAS, 알리바바 큐원(Qwen) 및 딥시크 LLM을 통합한 지능형 인포테인먼트 등 중국산 EV 수준에 맞춰 대폭 강화한 상품성이 꼽힌다.
문제는 11월 초기 인도를 시작해 대규모 출고가 2027년으로 넘어가는 긴 대기 기간이다. 신차 발표 후 2개월 내 출고가 보편화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5개월 이상의 대기 시간은 심각한 예약 이탈 요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BMW는 하루 100포인트(2027년 1월까지 인도 지연 시 약 4,000위안/600달러 상당)를 지급하는 대기 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며 고객 이탈 방어에 나섰다.
중국 신에너지차 시장에서 합작·외산 브랜드의 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BMW의 이번 사전 예약 성과는 브랜드 자산의 건재함을 증명한다. 다만 샤오미 YU7 등의 사례처럼 대기 지연에 따른 고객 이탈 리스크를 완벽한 초기 품질 검증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가 이번 노이에 클라쎄 안착의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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