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지난 28일 발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7월 글로벌 판매량(렉서스 포함)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856,125대였다. 중동 정세 불확실성에 따른 유가 급등과 현지 브랜드들과의 가격 및 기술 경쟁 심화로 중국 시장에서의 하이브리드(HV) 및 가솔린 차량 수요가 축소된 영향이 컸다.
실제로 토요타의 중국 판매량은 전년 대비 24% 급감한 11만 4,747대에 그쳤으며, 판매 체제 개편 진통을 겪은 인도 시장 역시 37% 감소한 1만 7,456대였다. 반면 일본 내수 시장은 SUV 모델인 RAV4와 랜드크루저 FJ 등의 신차 효과로 11% 증가한 15만 097대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도 3% 늘어난 9만 7,229대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동화는 PHEV 및 BEV를 포함한 전동화 차량 판매가 15% 증가한 47만 3,691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 비중의 55%를 차지했다. 특히 배터리 전기차 bZ4X의 판매는 2.1배 증가한 3만 6,991대를 기록했다.
글로벌 생산 측면에서는 일본 주요 8개 완성차 업체의 7월 총 생산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198만 9,330대를 달성하며 두 달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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