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전경.(오토헤럴드 DB)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진통 끝에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현대차 노조는 1일,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61.55%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사는 교섭 상견례 이후 111일 만에 올해 임금협상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최종 확정된 합의안은 월 기본급 10만 원 인상, 성과금 400% 및 1270만 원 지급, 주식 15주 지급, 복지포인트 50만 원 지급, 하기 휴가비 20만 원 인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교섭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노사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고 노조는 10년 만에 8시간 전면 파업을 감행하는 등 총 60시간의 파업을 벌였다. 업계에서는 이번 파업으로 인해 총 5만 52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경제적 손실 규모는 최소 2조 3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임단협 타결과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노사가 하반기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글로벌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고객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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