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자동차)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선정한 ‘2026 올스타(All-Star Awards)’에서 글로벌 완성차 최고경영진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토모티브 뉴스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한 리더 35~40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는 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해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디자인 부문)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 클라우디아 마르케스(Claudia Márquez, 비즈니스 운영 부문) 등 현대차 핵심 경영진 3인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그룹을 글로벌 3위 완성차 기업으로 확고히 안착시키고 급변하는 전동화 및 모빌리티 패러다임 속에서 과감한 전략 투자를 이끈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현대차 북미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 클라우디아 마르케스(Claudia Márquez). (현대자동차)
특히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260억 달러(약 36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미국 투자 계획을 진두지휘하며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한 생산 시설 확충과 루이지애나 신규 제철소 구축 등 현지 공급망 완결형 인프라를 빠르게 확장시켰다.
여기에 아마존과 웨이모 그리고 제너럴 모터스(GM) 등 글로벌 빅테크 및 완성차 기업과의 전방위 전략적 협업을 성사시키며 미래 모빌리티 영토를 넓혔다는 평가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라인업의 전면적인 제품 경쟁력 강화로 북미 시장 내 점유율과 딜러 수익성을 끌어올린 점도 주효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전 세계 현대차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해 준 정의선 회장과 매일 고객과의 접점에서 신뢰를 쌓아가는 딜러 네트워크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차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현대·제네시스 글로벌디자인담당 이상엽 부사장. (현대자동차)
디자인 부문 올스타로 선정된 이상엽 부사장은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정립해 글로벌 판매 신기록을 견인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첫 바디 온 프레임 기반 중형 픽업트럭 '볼더(Boulder)' 콘셉트를 비롯해 오는 2030년까지 36종에 달하는 북미 신차 라인업의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비즈니스 운영 부문 올스타에 오른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COO는 딜러 상생 협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그리고 전기차를 아우르는 유연한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2025년까지 북미 5년 연속 역대 최다 소매 판매를 달성한 경영 능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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