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전 세계 대학생에게 구글 AI 요금제를 1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제니퍼 션 제미나이 앱 제품관리 디렉터가 현지 시각 8월 19일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고, 구글코리아가 이튿날 한국 적용 조건을 공개했다. 신청 기한은 2026년 12월 31일이다.
한국 대학생은 구글 AI 플러스를 1년 무료로 쓴다. 제미나이 옴니를 이용할 수 있고, 제미나이 이용량 한도는 AI 비구독자의 2배, 클라우드 저장 공간은 400기가바이트다. 무료 기간이 끝나기 전에 취소하지 않으면 월 1만 1,000원이 자동으로 청구된다.
상위 요금제인 구글 AI 프로는 최대 74% 할인된 월 7,300원에 최대 4년간 쓸 수 있다. 미국 기준 정가는 월 19.99달러다. 학생 자격이 끝나면 표준 월 구독료로 자동 갱신될 수 있다.
가입할 때는 결제 수단을 등록하고 시어아이디(SheerID)로 학생 인증을 받아야 한다. 학교에서 발급한 계정으로는 신청할 수 없고 개인 이용자만 대상이다.
미국은 조건이 다르다. 미국 대학생에게는 월 19.99달러짜리 구글 AI 프로를 1년 무료로 제공한다. 제미나이 이용량 한도가 4배로 늘고 제미나이 스파크와 지메일·구글 독스 안의 제미나이, 저장 공간 5테라바이트, 구글 헬스 프리미엄이 함께 들어간다. 미국 밖에서는 구글 AI 플러스를 제공하는 140개 이상 시장이 대상이며, 볼리비아와 알바니아, 캐나다, 마카오, 홍콩, 튀니지는 빠진다.
구글은 제미나이 앱 안에 대학생 전용 학생 허브도 마련했다. 주소는 gemini.google.com/students이며, 여기서 학습 노트북을 만들고 플래시카드를 생성하거나 연습 퀴즈를 풀 수 있다.
6월 선보인 학습 노트북은 강의 노트 같은 수업 자료를 올리면 학습 주제를 세분해 맞춤 계획을 구성해 준다. 진단 퀴즈로 취약한 부분을 파악해 핵심 강의와 퀴즈를 제공하고, 실시간 대시보드로 진행 상황을 보여 준다. 앞으로 몇 주 안에 그래프와 이미지가 학습 내용에 추가되며, 이용자가 동의하면 강의 계획서를 분석해 과제와 시험 일정을 구글 캘린더에 자동 등록한다.
대화형 시각화 도구는 질문에 맞춰 작동 가능한 3D 시뮬레이션을 만든다. “DNA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3D로 보여 줘”라고 하면 3D 구조를 회전하거나 확대하며 살펴볼 수 있다. 표와 격자 같은 시각 요소도 답변과 함께 제공된다.
제미나이 라이브에는 딥 리서치 기능이 추가됐다. 주제 조사를 요청한 뒤 채팅창을 닫거나 화면을 잠가도 백그라운드에서 작업이 이어지고, 보고서가 완성되면 알림이 온다. 학생 허브와 학습 노트북, 대화형 시각화 도구, 제미나이 라이브 딥 리서치는 발표 당일부터 모든 제미나이 앱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코리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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