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KGM)가 자율주행 기술 기업 SWM.ai과 협력해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운행 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 KGM은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서울시 주관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 사업에 기존 코란도 EV에 이어 2세대 자율주행 로보택시 토레스 EVX를 추가 공급한다.
토레스 EVX는 KGM의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함께 첨단 센서 시스템, 제어 기술, 안전 사양이 적용된 모델이다.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더 넓은 서비스 지역에서 장시간 안정적인 운송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 SWM.ai은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AI 기술을 고도화했으며, 토레스 EVX의 센서와 결합해 기존 40여 개에 달했던 센서를 20여 개 수준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운행 지구 확대 및 기술 고도화 추진
로보택시 운행 구간은 기존 강남구와 서초구 일부에서 강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전역(20.4㎢)으로 넓어진다. 어린이 보호구역이 포함된 전 구간에서 자율주행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허가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관련 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수동 운전 의무가 폐지되면서 안전운행계획 수립 및 국토부 허가를 거치면 해당 구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해졌다.
KGM과 SWM.ai이 협력 개발한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2024년 9월 운행 개시 이후 누적 탑승 1만 3,214건을 달성하며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저변을 넓히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2년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개발 관련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GM은 향후 실증 도시 서비스 전국 확대를 대비해 이중 안전 설계를 적용한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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