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WPP, 연말까지 최대 1,000명 추가 감원…2025년 이후 1만 1,000명 줄었다
세계 최대 광고그룹 WPP가 연말까지 최대 1,000명을 추가로 감원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 시각 9월 1일 보도했다. 로이터가 이 보도를 인용해 전했으며, 신임 최고경영자 신디 로즈가 진행 중인 구조조정이 빨라지고 있다는 설명도 함께 제시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WPP가 2025년 초 이후 약 1만 1,000명을 감원했고, 2026년 6월 30일 기준 전체 인원이 9만 7,388명으로 줄었다고 전했다. 회사는 보유 부동산도 축소하려 하고 있다.
로즈는 2월에 2027년 성장 복귀를 목표로 하는 계획을 제시하면서, 크리에이티브 대행사인 오길비와 VML, AKQA를 ‘WPP 크리에이티브’라는 새 우산 조직 아래 모으겠다고 밝혔다. WPP가 8월 6일 공개한 상반기 실적에는 지주회사 구조에서 단일 통합 운영 모델로 전환한다는 방향과 7월 1일 출범한 WPP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스가 담겨 있다. 회사는 2028년까지 연 환산 5억 파운드의 총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는 ‘엘리베이트28’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6년 중 1억 파운드를 절감하는 궤도에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63억 7,300만 파운드로 보고 기준 4.4% 감소했고, 통과 비용을 제외한 매출은 47억 4,500만 파운드로 5.6% 감소했다. 보고 기준 영업이익은 2억 6,100만 파운드로 18.1% 증가했으나 헤드라인 영업이익은 3억 9,800만 파운드로 3.4% 감소했다. 로즈는 “상반기 실적은 우리 예상에 부합하며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WPP는 감원 보도에 대해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즉시 답하지 않았고, 로이터도 보도 내용을 즉시 확인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회사가 감원을 AI 도입과 연결해 설명한 내용도 공식 자료에서는 확인되지 않는다. WPP 공식 문서에서 AI는 에이전트형 마케팅 플랫폼인 WPP 오픈과 구글·메타·아마존웹서비스 제휴 등 성장과 효율 맥락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로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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