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레노버가 AMD 라이젠 프로 9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문가용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 ‘씽크스테이션 P4’를 9월 1일 국내 출시했다. 설계와 엔지니어링, 콘텐츠 제작, 데이터 분석처럼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분야에서 온디바이스 AI 워크스테이션 수요가 커지는 데 맞춘 제품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서버가 아니라 기기 안에서 직접 AI 연산을 처리하는 방식을 말한다.
씽크스테이션 P4에는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워크스테이션 GPU 또는 맥스-Q 워크스테이션 GPU를 탑재할 수 있고, 최대 96GB GDDR7 ECC 메모리와 GPU 기준 최대 4,000 TOPS의 AI 연산 성능을 낸다. TOPS는 초당 처리할 수 있는 연산 횟수를 조 단위로 나타낸 값이다. 대규모 AI 추론과 3D 렌더링, 시뮬레이션 같은 고부하 작업을 목표로 한다.
프로세서는 최대 16코어에 5.5GHz까지 동작하며 최대 256GB DDR5 메모리를 지원한다.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가운데 처음으로 AMD 3D V-캐시 기술을 적용한 모델도 포함됐다. 캐시는 프로세서가 자주 쓰는 데이터를 가까이 두는 임시 저장 공간으로, 이 용량이 늘면 대규모 데이터 처리에서 응답이 빨라진다.
발열 관리에는 레노버 워크스테이션 가운데 처음으로 수랭식 쿨링을 적용했다. 최상위 프로세서 탑재 모델에 들어가며, 최대 170W급 CPU를 지원하는 열 설계로 장시간 고부하 작업에서도 성능과 소음을 유지한다.
본체는 약 30리터 크기다. PCIe 5세대를 지원하고 최대 6개의 저장장치로 48T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M.2 Gen5 SSD와 대용량 HDD를 함께 구성할 수 있다. USB-C와 디스플레이 포트 2.0, HDMI 2.1, 2.5Gb 이더넷 연결을 제공한다. 보안은 레노버 통합 보안 솔루션 ‘씽크쉴드’를 기반으로 BIOS 수준 보호와 데이터 삭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판매는 9월 1일부터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시작됐다. 공식 유통 총판사 디지탈노뜨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G마켓, 옥션, 11번가에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구매 시 씽크비전 T27-40 모니터 2대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레노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한국레노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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