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딥마인드가 현지 시각 9월 2일 제미나이 3.8 플래시와 제미나이 3.8 플래시 사이버를 공개했다. 3.7 플래시를 내놓은 지 3주 만이다.
3.8 플래시는 구글이 범용 주력 모델로 설명하는 제품이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에이전트 작업, 여러 단계를 거치는 추론에서 개선했다고 밝혔다. 터미널벤치 2.1 점수는 90.8%로, 3.7 플래시의 81.6%보다 높다. 터미널벤치는 모델이 명령창에서 직접 명령을 실행해 과제를 끝내는 능력을 재는 시험이다. 대학원 수준의 어려운 문제를 모은 HLE 검증 항목에서는 54.9%를 기록했다.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0.75달러, 출력 3.75달러로 이전 모델의 초기 가격과 같다. 토큰은 모델이 글을 처리할 때 쓰는 최소 단위다.
3.8 플래시 사이버는 취약점을 찾아내고 고치는 데 특화한 버전이다. 구글은 새로 만든 페어윈드 프로그램을 통해서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기관과 기간시설 운영자,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담당자가 대상이다. 현장에서 쓰이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 발견율은 70%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성능 근거로는 두 가지를 제시했다. 보안 기업 위즈의 내부 침투시험 평가에서 다른 최상위 모델보다 회수율이 7.5~9.7%포인트 높으면서 비용은 2.3~5.2배 낮았다. 회수율은 실제로 존재하는 취약점 가운데 모델이 찾아낸 비율을 말한다. 크롬 보안팀 평가에서는 훨씬 큰 상용 모델보다 정확한 패치 수가 2.6배 많았다. 패치는 취약점을 막기 위해 고쳐 넣는 코드다.
구글은 지난 9월 1일까지만 해도 3.8 플래시를 사내에서 시험하는 단계였고, 제미나이 3.5 프로 출시 계획은 접은 상태였다. 구글은 3주 간격으로 플래시 계열을 공개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다.
같은 주 앤트로픽도 클로드 페이블 5.1과 미토스 5.1을 공개하면서 보안 기능이 강한 모델은 검증된 조직에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성능이 높은 모델을 모두에게 열지 않고 접근을 나누는 방식이 여러 회사에서 함께 나타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구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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