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자회사 죽스가 현지 시각 9월 3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무인 로보택시 승하차를 시작했다. 미국에서 공항 운행이 허용된 첫 완전 무인 차량 서비스다.
승객은 제1터미널과 제3터미널에서 죽스 차량을 부를 수 있다. 제1터미널은 출발층 체크인 카운터 인근에서 내리고 지하 0층에서 탄다. 제3터미널은 승하차 모두 0층에서 이뤄진다. 두 터미널 모두 수하물 찾는 곳과 가까운 자리다. 우버와 리프트 이용객이 주차 건물 상층까지 5분에서 10분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 것과는 다른 동선이다.
죽스의 정책·규제 담당 시니어 디렉터 론 태니얼은 “해리 리드 국제공항에서 운행하는 첫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로 죽스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밝히면서, 클라크 카운티 항공국과 네바다주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공항 진입은 8월 10일 시작한 라스베이거스 유료 운행의 연장선이다. 죽스의 운행 구역에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와 에어리어15, 스피어, 티모바일 아레나가 들어간다.
죽스 차량은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전용 설계다. 운전대가 없는 구조 때문에 기존 연방자동차안전기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없는데, 8월 미국 연방 안전규제 당국은 안전기준 8개 항목에 대해 2년 한시 면제를 부여하고 최대 2,500대 배치를 허용했다. 연방자동차안전기준은 사람이 운전하는 차량을 전제로 마련된 규정이며, 면제는 그 규정을 무인 전용 차량에 적용하기 어려울 때 한시적으로 예외를 두는 절차다.
죽스는 샌디에이고와 휴스턴에서도 시험 주행을 시작했고, 자체 안전 프레임워크도 공개했다.
네바다교통청은 지난달 테슬라와 우버, 웨이모에도 클라크 카운티 상업 운행을 허가했다. 이들 사업자는 12개월 안에 최대 8,000대를 배치할 수 있다. 우버는 현대자동차 자회사 모셔널, 죽스와 맺은 제휴로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크런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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