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미국 정부의 중국계 자동차 시장 제재 조치 영향으로 연간 인도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연간 판매 성장률 목표 하향 조정
절강길리공업집단이 과반 지분을 보유한 폴스타는 연간 판매 대수 성장률 목표를 기존 두 자릿수 전반에서 한 자릿수 전반에서 중반 수준으로 낮췄다. 미 트럼프 행정부가 6월 폴스타의 2027년형 이후 차량에 대해 미국 내 판매를 불허하는 조치를 결정하면서 대미 사업에 차질이 발생했다.
마이클 로셸러 폴스타 최고경영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규율 있는 사업 운영을 견지하며 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 및 미국 사업 재편 비용 발생
폴스타의 2026년 2분기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55.3% 감소한 4억 5,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8% 줄어든 7억 2,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중 미국 사업 재편에 따른 비용으로 약 1억 3,000만 달러가 반영됐으며, 이는 재고, 잔존 가치 보증, 인력 및 공급업체 관련 비용에 충당됐다.
2026년 상반기 7억 달러 규모의 증자를 단행했음에도 상반기 프리 캐시 플로우는 10억 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년 동기 7억 8,70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2분기 소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으나, 상반기 전체 판매량은 3만 423대로 0.4% 소폭 증가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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