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현지 시각 9월 4일 윈도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프로젝트 제니스를 공개했다. 개발자용 기기에서 바로 코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윈도우 환경으로, 통합 메모리 64GB 이상과 초당 250GB를 넘는 메모리 대역폭을 갖춘 기기에만 제공된다. 통합 메모리는 CPU와 GPU가 함께 쓰는 메모리이고, 메모리 대역폭은 초당 주고받을 수 있는 데이터의 양을 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 정도 사양이면 매개변수 300억 개가 넘는 AI 모델을 클라우드에 요금을 내지 않고 기기 안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니스에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와 깃허브 코파일럿, 파워토이즈, WinAppCLI, 윈도우 데브 스킬스, 인텔리전트 터미널, 파워셸 7, 깃, 깃허브 CLI, 애저 CLI, 코어 유틸스, 오 마이 포시, 파이썬 3.14 이상, uv, NVM, 노드 24 이상, WSL 2 이상 우분투, .NET 10이 사전 설치된다. 파일 탐색기는 확장자와 숨김 파일, 전체 경로를 기본으로 표시한다.
제니스는 AMD 라이젠 AI 헤일로에 먼저 적용되고, 다른 반도체 업체와 제조사 기기는 앞으로 몇 달에 걸쳐 추가된다. AMD는 9월 4일 베를린 IFA 2026에서 라이젠 AI 헤일로 미니 PC를 공개했다. 레노버 제품은 2026년 11월 출시 예정이고 시작 가격은 3,699달러(약 497만 원)다.
토큰 요금을 감당하기 어려운 스타트업, 민감한 코드를 다루는 팀, 사내 데이터를 외부로 보내기 어려운 조직이 로컬 실행 환경을 필요로 한다. 다만 매개변수가 촘촘하게 채워진 조밀 모델은 여전히 메모리 대역폭에서 제약을 받는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자세한 내용은 윈도 개발자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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