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설립한 AI 기업 휴메인이 현지 시각 9월 3일 리야드에서 열린 LEAP 행사에서 아랍어 모델 humain-m3를 공개했다. 중국 AI 기업 미니맥스가 개발했고, 미니맥스의 M3 계열을 바탕으로 아랍어 원어 자료 1조 토큰 이상을 추가로 사전학습했다. 미니맥스는 영상 생성 AI 하이루오(Hailuo)와 텍스트 모델 M 계열을 개발한 상하이 기업으로, 2026년 1월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모델은 전문가 혼합 구조를 쓴다. 전체 매개변수는 약 4,280억 개이고 토큰 하나를 처리할 때 실제로 쓰이는 활성 매개변수는 약 230억 개다. 전문가 혼합은 모델 안에 여러 전문가 모듈을 두고 입력마다 관련 있는 일부만 사용하는 구조로, 전체 규모를 키우면서도 실제 연산량은 줄이는 방식이다.
휴메인은 이해와 지식, 언어 품질, 사실성, 검색 증강 생성을 다루는 공개 아랍어 벤치마크 7종에서 프런티어 모델 가운데 가장 높은 평균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프리뷰 체크포인트의 평균은 89.37%다.
연구와 평가용 프리뷰는 휴메인 노드에서 쓸 수 있고, 가중치는 안전 학습과 정렬을 마친 뒤 미니맥스 커뮤니티 라이선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목표 시점은 다음 달이다. 가중치를 공개하는 오픈웨이트 방식은 모델 파일을 내려받아 자체 서버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한다.
발표 뒤 홍콩 증시에서 미니맥스 주가는 상승했다. 걸프 지역 국가들이 그동안 미국 클라우드·칩 기업과 협력해 온 것과 달리, 이번에는 중국 공개 모델을 자국 대표 모델의 바탕으로 삼았다. 타레크 아민 휴메인 CEO는 수억 명이 쓰는 아랍어의 표현 격차를 줄이려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PR뉴스와이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휴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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