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과 오픈AI, 메타, 구글이 며칠 사이 잇따라 새 AI 모델을 공개하면서 기업 구매 담당자 사이에서 모델 피로(model fatigue)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CNBC가 현지 시각 9월 6일 보도했다.
앤트로픽이 클로드 페이블 5.1과 미토스 5.1을, 구글이 제미나이 3.8 플래시를, 메타가 뮤즈 스파크 1.3을, 오픈AI가 GPT-6 아스트라를 8월 31일부터 9월 3일 사이에 공개했다. 프런티어 연구소 네 곳의 주력 모델이 나흘 안에 모두 공개됐다.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은 비교 작업에 부담을 느낀다. 모델마다 성능과 가격, 안전 기능이 달라 도입 기준을 세우기 어렵고,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검토를 다시 해야 한다. 일부 기업은 최신 모델을 따라가는 대신 이미 도입한 모델을 그대로 쓰겠다는 쪽으로 돌아섰다.
모델 선택은 비용과 직결된다. 같은 작업을 어떤 모델로 처리하느냐에 따라 토큰 요금이 몇 배씩 차이 나기 때문이다. 다만 검토가 길어지면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시점도 함께 늦어진다.
CNBC는 이번 출시 경쟁으로 AI 업계의 경쟁 축이 기술력에서 고객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각 기업은 자사 모델의 성능을 강조하지만, 구매자는 선택지가 늘수록 오히려 신중해지는 모습이다.
자세한 내용은 CN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