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밀라노에 있는 카토가 현지 시각 9월 7일 시드 라운드로 600만 유로(약 94억 원)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킨 벤처 파트너스가 주관했고 벤토, 하트펠트, 문스톤, 비히어로즈, 알레클라7, 노바 벤처와 엔젤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누적 조달액은 760만 유로(약 119억 원)다.
카토는 기업이 공공 입찰을 찾고 자격 요건을 검토해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을 처리하는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낙찰까지의 입찰 절차 관리도 함께 다룬다.
카토가 대상으로 삼는 이탈리아 공공조달 시장은 약 3,097억 유로(약 485조 원)로 집계된다. 시장은 크지만 중소기업이 참여하기 어려운 구조다. 정부 입찰은 서류 분량이 많고 규정 해석이 필요하며, 마감 관리와 문서 작성에 사람 손이 오래 필요하다. 인력이 적은 회사일수록 참여 자체를 포기하기 쉽다.
카토는 조달 제도를 다시 설계하는 대신, 쓸 만한 입찰을 찾고 요건에 맞는 서류를 내는 데 드는 사람 시간을 줄이는 쪽에 집중한다.
기업의 입찰 절차에 한번 도입되면 과거 제출 이력, 발주 기관별 특성, 낙찰 요건, 사내 문서가 축적된다. 같은 기반 모델을 가져다 쓰는 다른 회사가 같은 자료를 확보하기는 어렵다.
스위스 자이푸르 로보틱스도 같은 날 폐기물 소각 발전소와 시멘트·바이오매스 공장의 영상 분석으로 430만 유로(약 67억 원)를 유치했다. 기반 모델을 쓰는 것 자체는 어렵지 않아지면서, 특정 업무와 자료를 아는 쪽으로 투자가 이동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테크스타트업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이디오그램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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