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한국철강협회와 손잡고 미래 자동차용 철강 및 금속소재 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자연은 8일 충청남도 천안시 본원에서 한국철강협회와 '자동차용 철강 및 금속소재 분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소재 및 산업 지원 분야 핵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성능 향상과 친환경 전환의 핵심인 철강·금속소재 영역에서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산업 인프라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측은 수요 산업 맞춤형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향후 자동차용 철강·금속소재 관련 중장기 기술 로드맵 작성 및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완성차 및 부품 업계의 성능 요구사항과 산업 수요 정보를 공유하고, 시험·평가·표준화·인증 및 규제·정책 동향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을 접목한 제조 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완성차 업체, 철강사, 부품사, 연구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진종욱 한자연 원장은 미래 자동차의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소재 기술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한자연의 연구 역량과 철강협회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미래차 소재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제조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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