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가 시니어 백엔드 엔지니어 약 150명을 채용한다.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단일 채용으로, 딥시크는 이를 전례 없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현지 시각 9월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보도다.
채용은 딥시크의 인프라 조직 하네스를 이끄는 추이톈이가 주도한다. 지난 3월 딥시크에 합류한 인물로, 과거 퀀트 트레이딩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는 7일 저녁 소셜미디어에 채용 공고를 게시하면서 데이터 규모와 머신 수, 훈련 작업량, 활성 사용자가 급증해 시스템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밝혔다.
딥시크는 경력 2년에서 10년 사이의 엔지니어를 뽑는다. 근무지는 베이징이 중심이고 일부는 항저우에 배치된다. 채용 분야는 서버 개발과 에이전트 탄력 컴퓨팅이다. 탄력 컴퓨팅은 작업량에 따라 서버 자원을 자동으로 늘리고 줄이는 방식을 말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 연구 플랫폼과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API, 온라인 서비스, 데이터 엔지니어링이 포함된다.
추이톈이는 “컴퓨팅에서 어떤 것이든 규모가 커지면 복잡성이 크게 증가한다”며 시스템을 광범위하게 업그레이드하고 유지·재작성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니어 백엔드 엔지니어를 한 번에 150명 규모로 뽑는 사례는 중국 AI 업계에서도 흔치 않다. 중국 기업들이 모델 개발과 함께 인프라 투자에 힘을 쏟으면서 인력 경쟁도 심해지고 있다.
딥시크는 저비용 고성능 모델로 주목받은 뒤 이용자와 에이전트 작업량이 급증했다.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해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널리 쓰이면서 API 서버 부하도 커졌다. 딥시크는 이번 채용의 연봉과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자세한 내용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딥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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