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가 FAG, INA, LuK 등 주요 자동차 애프터마켓 브랜드를 2027년 2분기부터 하나의 '셰플러' 브랜드로 통합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를 유지하면서 셰플러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명확하고 일관되게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통합 솔루션 요구 증가에 맞춘 브랜드 일원화
차량 복잡성이 높아지고 고객 요구가 변화하는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정비업체와 유통업체들은 개별 부품보다 통합 솔루션을 선호하고 있다. 셰플러는 애프터마켓 사업 분야인 '자동차 라이프타임 솔루션(VLS)' 사업 부문에 통합 브랜드를 가장 먼저 적용한다. 애프터마켓 포트폴리오를 단일 브랜드로 다듬어 제품과 서비스, 디지털 솔루션 생태계 전반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기존 품질 및 계약 조건 유지 속 패키지 전환
새 패키지 디자인은 FAG를 시작으로 내년 2분기부터 전 세계 제품에 순차 적용된다. 시각적으로 통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도입하며 기존 제품 브랜드인 FAG, INA, LuK는 보조적으로 계속 표기된다. 제품 품질과 사양, 품번, 계약 조건, 온라인 카탈로그 등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단일 브랜드 전략을 통해 정비 현장의 의사결정을 단순화하고 셰플러 브랜드와의 연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서 공개
새 패키지 디자인은 지난 8일 독일에서 개막한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 2026'에서 처음 공개됐다. 오토메카니카 프랑크푸르트는 2년마다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애프터마켓·정비·부품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170여 개국에서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글로벌 애프터마켓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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