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로봇 연구원 테이스가 GPT-6 아스트라에 시판 로봇 팔과 붓, 카메라를 주고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그리게 한 시연 결과를 공개했다고 휴머노이즈 데일리가 9월 9일 보도했다. 관절 궤적을 일일이 지정하는 작업 없이, 아스트라가 팔을 어떻게 구동할지 스스로 판단하고 카메라 영상을 확인하며 붓질을 반복해 수정했다. 20세인 테이스는 완성한 수채화를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에게 전달했다.
같은 주말 다른 개발자들은 아스트라로 물리 시뮬레이터 무조코(MuJoCo)에 환경을 직접 구성하고 저수준 제어기를 작성해 다섯 손가락 로봇 손이 파블로 피카소의 비둘기 그림을 재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저수준 제어기는 로봇의 각 관절에 전류나 각도를 직접 지시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시연 이후 파운데이션 모델과 로봇 전문 기업의 관계를 두고 업계에서 상반된 견해가 제기됐다. 아마존 알렉사의 멀티에이전트·멀티모달 AI 수석과학자이자 레트로코절 공동창업자인 지샨 지아는 “로보틱스의 오픈AI는 피지컬 인텔리전스나 스킬드가 아니라 오픈AI 자신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피지컬 인텔리전스와 스킬드 AI는 로봇 조작과 보행에 특화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겠다며 수억 달러를 조달한 기업이다.
다누시 라다크리슈난 클론 로보틱스 최고경영자는 다른 입장을 내놓았다. 라다크리슈난 최고경영자는 “프런티어 모델의 반감기는 6개월”이라며 “엔비디아가 방법론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알고리즘 노하우는 확산된다. 사람이 수집한 UMI 데이터가 신생 연구소를 구제하지는 못한다. 로보틱스의 수익은 소비자 데이터 순환과 하드웨어 성능 상한이 결정하는 선도 플랫폼으로 귀속된다”고 밝혔다. 프런티어 모델은 성능 최전선에 있는 초대형 AI 모델을 가리킨다.
평가 기관 로보커브 측정에서 아스트라는 집어서 옮기는 작업의 완료율 95%를 기록했으나, 밀리미터 이하 정밀도가 필요한 퍼즐 끼우기에서는 성공률이 10%에 그쳤다.
알트만 최고경영자는 9월 2일 오픈AI가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을 “반드시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휴머노이즈 데일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오픈AI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