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최신 모델 클로드 미토스 5.1을 영국 AI안전연구소(AISI)의 출시 전 평가에 제출하지 않았다. 파이낸셜타임스가 현지 시각 9월 9일 사정을 아는 관계자를 인용해 단독 보도했다. 영국 AI안전연구소가 앤트로픽의 프런티어 모델 사전 평가에서 빠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런티어 모델은 성능 최전선에 있는 초대형 AI 모델을 말한다. 영국 AI안전연구소는 정부 기관으로, 주요 개발사가 모델을 공개하기 전에 위험 평가를 수행해 왔다. 앤트로픽은 같은 모델을 미국 기관에는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트로픽은 제출하지 않은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보도에 관해서도 논평하지 않았다. 이번 내용은 익명 관계자의 전언에 기반한 단독 보도로, 회사 공식 발표가 아니다.
영국 내각부 대변인은 파이낸셜타임스에 “앤트로픽을 포함한 업계 파트너와 모델을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IT프로와의 별도 취재에서 “바로 지난주에도 오픈AI의 최상위 모델 GPT-6 아스트라를 공개 전에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미토스 5.1은 9월 1일 클로드 페이블 5.1과 함께 공개됐다. 미토스 계열은 승인받은 파트너에게만 접근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앤트로픽은 공식 페이지에서 “현재는 미국 내 일부 조직에만 제공되며, 접근 범위를 넓히기 위해 미국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미토스 계열은 지난 6월 12일 수출 통제로 접근이 제한됐다가 7월 1일 해제되면서 미국 기관의 접근이 복원됐다. 유럽연합 사이버보안청은 9월 10일 미토스 5 평가에 착수했으나 5.1에는 아직 접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파이낸셜타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