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를 시작으로 '아이온', '블레이드&소울' 등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의 상징으로 인식되던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가 서브컬처 게임을 연이어 내놓으며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일찌감치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개발사 빅게임스튜디오)로 서브컬처 장르에 발을 들인 엔씨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Astrae Oratio, 개발사 디나미스원)로 서브컬처 문화의 본진이라 할 수 있는 일본 시장을 두드리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 상황이다.
특히 지난 8월 일본 코믹월드에 출전해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엔씨는 TGS(도쿄게임쇼) 2026에 출전해 한 번 더 눈도장을 찍고, 오는 4분기 내에 글로벌 CBT(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해 국내외 서브컬처 팬들의 뇌리에 쐐기를 박는다는 계획이다.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日코믹서 호평.. 아트북 등 굿즈 '완판'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일본 ‘코믹마켓’ 반응은 심상치 않았다.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엔씨 부스에 긴줄이 늘어서는 등 거대한 존재감을 나타냈다.
코믹마켓은 만화·애니메이션·게임 등 서브컬처 팬과 창작자들이 모여 창작물 및 굿즈를 판매하고 교류하는 서브컬처 분야에서 권위있는 행사로 올해로 108회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됐다.
엔씨는 이 코믹마켓에 참가해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대표 비주얼로 구성된 부스를 마련했다. 또 부스에서 ▲티저 아트북 ▲미니 아크릴 블록 ▲하프컷 스티커 2종 ▲캐릭터 캔배지 2종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고 모든 굿즈를 담은 ‘컴플리트 세트’도 준비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본 서브컬처 팬들은 정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티저 영상과 퀄리티 높은 미소녀 캐릭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그 결과 ‘티저 아트북’과 ‘컴플리트 세트’가 이틀 연속 완판을 기록했다.
현장에서는 "이 게임이 언제 출시되냐", "캐릭터가 마음에 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고, 게임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었다. 엔씨는 SNS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에게 공식 굿즈 외에도 포스트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오는 9월 17일부터 열리는 TGS 2026에 참여한다며 서브컬처 팬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모습을 보였다.
엔씨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도쿄게임쇼 2026 출격
엔씨는 '아스트라에 오라티오'의 '도쿄게임쇼 2026(TGS 2026)' 출격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행사 10일 전인 지난 9월 7일에 TGS 2026 특설 페이지를 열어 부스 조감도와 현장 프로그램을 전격 공개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코믹월드 출전 이후 두 번째 소통 행보로, 엔씨는 일본 게임 이용자들 및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마주하기 위해 이번에는 현장에서 최초로 시나리오와 전투 빌드를 전격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부스는 게임의 세계관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옮긴 다양한 테마들로 구성되어 서브컬처 팬들에게 감성적으로 접근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엔씨 부스를 방문해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를 시연하고 △렌티큘러 카드 △캐릭터 키링 △특구청 명함 케이스 △짐색 △부채 등 다양한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엔씨 측 관계자는 "특설 페이지를 통해 게임 시연, 공식 SNS 팔로우, 현장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굿즈들이 소개되면서 현장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다. TGS 2026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꼭 엔씨 부스를 방문해보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엔씨는 부스 스테이지에서 게임 초반 이야기를 담은 '프롤로그 시나리오 상영회'를 진행해 게임에 대한 팬들의 애정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이 프롤로그 시나리오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신규 영상 '프롤로그 다이제스트 PV(Promotional Video)'는 30분이 넘는 분량으로, 게임에 대한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설정을 엿볼 수 있으며 오는 17일 '아스트라에 오라티오'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