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이 현지 시각 9월 14일 금융 상담사를 위한 클로드 포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를 공개했다. 자산 관리 상담사가 조사와 상담 준비, 서류 작성을 클로드 안에서 처리하도록 구성한 연동 도구와 작업 절차 묶음이다.
연동 대상에는 찰스 슈왑과 블랙록, 어데파, 엔베스트넷, 아이캐피털, 오리온, SS&C 블랙다이아몬드, 웰스박스, 웰스닷컴, 뱅가드, 조크스가 포함됐다. 기존에 제공하던 마이크로소프트 365, 세일즈포스, 도큐사인, 박스, 팩트셋, S&P 글로벌, 모닝스타 연동도 함께 쓸 수 있다.
찰스 슈왑은 같은 날 별도 보도자료를 내고 슈왑 어드바이저 서비스의 수탁 데이터를 클로드에 연결한다고 밝혔다. 슈왑 어드바이저 서비스는 특정 증권사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 등록 투자자문사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 부문이다. 상담사는 잔고와 보유 종목, 거래 내역, 취득 원가, 알림, 자금 이동 상태를 클로드 대화창에서 조회할 수 있다. 블랙록은 어드바이저 센터를 통해 모델 포트폴리오와 기관용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작업 절차 묶음에는 상담사 온보딩, 대체 투자 검토, 규제 준수 점검, 상속과 세무 브리핑, 포트폴리오 재조정, 신규 고객 접수가 포함된다. 대체 투자는 주식과 채권이 아닌 사모펀드, 부동산, 헤지펀드 같은 자산을 가리킨다. 커넥터는 외부 서비스의 데이터를 클로드가 직접 읽어 오도록 연결하는 통로이고, 스킬은 그 데이터를 어떤 순서로 처리할지 미리 정의해 둔 작업 절차를 말한다.
요금은 기업용 요금제 기준 1인당 월 70~120달러(약 9만 4,000~16만 1,000원)이며, 금융 상담사용 부가 기능 자체는 무료로 제공된다. 9월 30일 이전에 계약하는 기업에는 일회성 사용 크레딧이 주어진다.
앤트로픽은 클로드가 상담사의 판단을 대신하지 않고 조사와 정리 작업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금융 상담은 규제 준수 요건이 까다로운 분야여서, 상담 내용과 근거를 기록으로 남기는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앤트로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앤트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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