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AC(광저우자동차) 그룹의 상용차 부문이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6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선언했다. GAC 상용차는 함께 미래를 실현한다라는 슬로건 아래 자율주행 및 배터리 스왑 기술을 결합한 대형 트럭 라인업과 신규 경상용차(LCV) 브랜드를 선보였다.
중형 및 대형 상용차 부문에서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대형 트랙터 T9 시리즈가 전면에 내세워졌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와 협업한 T9 로보트럭은 4세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과 GAC의 완전 이중화 드라이브-바이-와이어 섀시를 결합한 모델이다. 라이다 9개, 레이더 3개, 카메라 13개를 탑재했음에도 이전 세대 대비 하드웨어 비용을 70% 낮췄다. 킬로미터당 운송 비용을 약 30% 절감해 항만 및 장거리 고정 노선 운송의 경제성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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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T9 배터리 스왑 EV는 603kW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최대 475km를 주행할 수 있다. 올튼의 배터리 스왑 시스템을 적용해 3~5분 만에 차량 전체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어 고정 노선 및 장거리 운송 시 충전으로 인한 대기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켰다고 강조했다.
GAC 상용차는 신규 경상용차 브랜드 몬텍스(MONTX)를 통해 LCV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현장에서는 전 영역 적응형 아키텍처(ADAA)를 기반으로 제작된 콘셉트카 P10과 V10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ADAA는 파워트레인과 차체 형태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사용자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참여하는 몬텍스 메이커스 이니셔티브와 함께 추진된다. 아울러 상업 및 일상 겸용 양산형 픽업트럭 스밀로돈 프로도 전시됐다. 중동과 중남미를 넘어 2026년 말까지 전 세계 30여 개국으로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GAC 상용차는 2026년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5% 급증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전 세계 110여 개국에 걸친 GAC 그룹의 기존 유통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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