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가 80년 역사를 지닌 영국 크루 공장에서 전통과 장인정신을 계승하는 네 번째 모델 토르칼의 탄생을 알렸다. 1946년부터 벤틀리의 생산 거점 역할을 해온 크루 공장은 디자인부터 개발, 엔지니어링, 수작업 생산에 이르기까지 브랜드 산실 역할을 맡아왔다.
토르칼은 크루 드림 팩토리에 새롭게 조성되는 생산 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1938년 지어진 기존 건물을 리노베이션해 완성되는 신규 라인은 전통적인 핸드크래프트 방식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했다.

3억 5,000만 파운드 투입 및 첨단 인프라 구축
벤틀리는 토르칼 개발을 포함해 미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총 3억 5,000만 파운드 규모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과거 기계가공 구역 및 연구개발 시설로 쓰이던 기존 건물 내부를 전면 철거한 뒤 평탄화 바닥 시공을 완료해 자율주행 유도 운반차(AGV) 운용 환경을 갖췄다.
2025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문을 연 신규 디자인 스튜디오 역시 토르칼 프로젝트를 첫 성과물로 완성했다. 크루 본사 캠퍼스는 521,111㎡ 규모 부지에서 4,000명 이상의 인력을 고용하며 지역 최대 기업 입지를 유지하고 있다.
9월 23일 19시 19분 세계 최초 공개
토르칼은 벤틀리 최초의 순수 전기 도심형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한다. V8 슈퍼스포츠, 뮬리너 부서의 컨티뉴에이션 시리즈 스피드 식스 등 고성능 및 비스포크 라인업에서 검증된 수작업 노하우와 전기차 설계 기술을 통합해 제작된다.
실물은 영국 시간 기준 2026년 9월 23일 19시 19분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창립 연도인 1919년을 상징하는 시각에 맞춰 론칭 행사를 열고 차량의 상세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