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경제 수장이 현지 시각 9월 20일 일요일 오전 뉴욕 JP모건체이스 맨해튼 본사에서 무역과 AI, 핵심 광물을 의제로 한 협상을 시작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 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허리펑 부총리가 참석했다.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9월 24일 백악관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을 맞기 나흘 전에 열렸다. 베센트 장관은 도착하며 기자들에게 “정상 회담의 토대를 마련할 집중적이고 충실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 번째 의제는 11월 10일 만료되는 미중 무역 휴전이다.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맺은 합의에서는 세 자릿수까지 올랐던 대중 관세를 약 20% 수준으로 제한했다. 미국은 희토류 자석과 핵심 광물 공급에서도 중국을 압박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휴전 당시 핵심 광물 공급 회복을 약속했으나, 미 고위 당국자는 9월 18일 이행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밝혔다.
AI는 무역 중심이던 협상에 새로 추가된 의제다. 베센트 장관은 강력한 모델이 악의적인 비국가 행위자의 손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공동 위험 대응, 이른바 가드레일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혀 왔다. 협상은 오픈웨이트 모델과 클로즈드웨이트 모델을 모두 다룰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산 오픈웨이트 모델은 오픈AI나 앤트로픽의 폐쇄형 모델보다 저렴한 경우가 있어 미국 기업들의 채택이 증가하고 있다. 베센트 장관은 “미국은 여전히 AI 선두”라며 “공동 위험을 피하고 양국 시스템이 갈라지지 않도록 하는 논의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통상 애널리스트 애나 애슈턴은 로이터에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으니 성과물은 일부 나오겠지만 돌파구를 앞둔 상황은 아니다”라며 “현상 유지가 양측 모두의 기대치일 것”이라고 말했다.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은 “단기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휴전이며 올해 남은 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알자지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미국 재무부
AI Matters 뉴스레터 구독하기



